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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포스 라운드별로 참가했던 후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뭔가 신변잡기적인 것들 위주라서 조금 더 개발자스러운 내용을 올리는 용도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다. 지금은 코드포스 후기 뿐이지만 카테고리는 점차 하나씩 늘려가야지! 전체 모토는 그냥 일기마냥 주절주절 쓰는 가벼운 기록이지만 때로는 묵직한 기록이 될거 같기도 하고 -_-;
블로그 만들기 전에 참가했던 라운드들을 5일에 걸쳐 드디어 다 정리해서 올렸다. 내용 정리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여러가지 삽질이 동반되었지만... 다 하고나니 뿌듯하군. 근데 내일 바로 새 라운드가 있다ㅋㅋ 지난 내용들이라 설명도 좀 대충 적고, 미제출한 문제는 아예 코멘트를 skip해버렸는데 앞으로는 미제출한 문제들도 라운드 끝나고 다시 풀어봐야지... 이전에도 생각은 했지만 생각처럼 실천은 잘 되지않음ㅠ
나의 게으름뱅이 습성 때문에 최대한 새 글을 올리는데 적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코드포스 후기 '서식'을 만들었는데 이제 꽤나 마음에 든다! 물론 뭔가 찔끔찔끔 마음에 안들어서 100번도 넘게 수정 작업을 한 듯. 말이 서식작업인데 작성해놓고 보니 스킨이 마음에 안들어서 스킨도 약간씩 수정했다. 이게 뭐라고 하다보니 또 재미가 들려서(-_-) 자꾸 개선하려고 새벽에 쓸데없는 삽질을 얼마나 했는지... 반응형 웹스킨인데 모바일뷰가 마음에 안들어서 CSS 수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코드 입력용으로 Syntaxhighlighter도 적용하고, 수식 입력용으로 Mathjax도 넣었다. 이것들도 나중에 정보성 글로 따로 하나씩 작성해야지 생각을 하고있다.
아무튼 코드포스 얘기로 다시 돌아가자면, 지금까지 계속 공부는 안하고 디립다 참가만 계속 하고있는데 이래서야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상태로는 보라색을 못 만들 것 같은 느낌적 느낌ㅠ 다른 문제들도 풀어보고 이론적인 부분도 보강을 해야지. 회사다니면서 짬내서 공부하기가 보통 마음가짐으로는 쉽지 않은거 같다. 나란 아이...
그래도 이거라도 하는게 어디야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고...?! 친구랑 같이 약간 경쟁심리 발동해서 하니깐 나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참가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냥 기약없이 문제 푸는 것보다 이렇게 시간제한 있는데 더 집중해서 풀게되고 쫄깃한 느낌이 들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다. 시스템 채점 기다리면서도 긴장되고ㅋㅋ
학생때부터 올림피아드 공부하고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발톱의 때같은 실력이지만, 난 내 나름의 목표대로 나아가야지. 상승 그래프를 찍기를 기원하면서- 후기 기록에 대한 짧은 설명 마무리.